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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서울 목동 SBS 앞에서는 SBS드라마 '수상한 가정부'의 제목을 변경해달라는 시위가 벌어졌다. 전국가정관리사협회와 한국여성노동자회 등은 이미 SBS 측에 의견서를 전달하며 '가정부'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말아줄 것을 요구했고 받아들여지지 않자 시위를 벌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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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의 자유인가, 옳고 그름의 문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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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관련 단체들의 주장도 일리가 없는 것은 아니다. '가정부'라는 단어에 대해 비난하는 단체들은 "가사일을 전문으로 하는 가사노동자는 가정관리사라고 불러야 옳은 표현이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예전 '식모들'의 경우에는 단어가 주는 부정적인 의미가 굉장히 컸기 때문에 제작진도 제목을 수정하는 것으로 방향을 정했었다. 하지만 '착한 남자'의 경우는 바뀐 후에도 논란은 계속됐다. 맞춤법에는 틀리는 단어지만 드라마의 내용상 수긍할 수 있는 부분이 있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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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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