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이 고무됐다.
아스널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패했을 뿐, 그 뒤 이어진 정규리그와 유럽챔피언스리그, FA컵 등을 포함해 8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벵거 감독은 "올시즌은 아스널이 대형 선수를 잃지 않고 대형 선수를 영입한 첫해"라고 변화의 원인을 설명했다. 그리고 "2005년까지만 하더라도 아스널은 매년 우승 경쟁을 했으나 그 뒤로는 계속 뭔가 부족했다"고 덧붙였다. 아스널은 지난 시즌 간판 골잡이 로빈 판 페르시를 맨유로 보내는 등 최근 수년간 스타들을 다른 구단에 빼앗겼다. 올시즌은 달랐다. 아스널은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에서 메수트 외질을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8시즌 연속 무관에 그친 벵거 감독은 당당하게 우승에 도전장을 냈다. 그는 "아스널이 내년 4월에는 예년보다 훨씬 더 경쟁력 있는 자리에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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