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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문은 신한동해오픈 우승으로 '큰 무대'에 강한 면모를 다시 한 번 뽐냈다. 특히 한국에서 차지한 8승 가운데 6승이 규모가 큰 대회인 한국오픈(2승) SK텔레콤오픈(2승) 매경오픈(1승)에서 차지했다. 배상문의 마지막 한국 무대 우승은 2010년 5월에 열린 SK텔레콤오픈이었다. 또 지난 5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바이런넬슨챔피언십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이후 부진했던 성적을 만회하며 내년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키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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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기자회견에 나선 배상문은 "국내 대회에서 오랜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분이 좋다. 우승은 할 때마다 짜릿한 것 같다. 다음 시즌 목표는 PGA 투어 2승을 거두는 것"이라며 기뻐했다. 이어 그는 큰 대회에 강한 비결에 대해 "아무래도 큰 대회에서는 흔들릴 때 더 집중하게 되는 것 같다"면서 웃음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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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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