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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현은 8월 이후 불안했습니다. 월간 평균자책점이 8월에는 5.14, 어제 경기 이전까지 9월에는 6.14로 부진했습니다. 9월 25일 대전 한화전에는 LG가 4:0으로 뒤진 7회말 등판해 2사까지는 잘 처리했지만 2사 후 안타를 허용하고 강판되었습니다. 후속 투수의 실점으로 피안타는 자책점과 연결되었습니다. 뒤지고 있는 경기에서도 1이닝을 막아내지 못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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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전반적인 타격전 양상 속에서도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이동현은 부활의 여지를 암시했습니다. 특히 어제 경기에서 홀드를 추가하며 25홀드에 올라 홀드 부문 1위인 넥센 한현희(27홀드)에게 2개차로 접근했습니다. LG와 넥센이 각각 5경기를 남겨두고 있는 상황에서 이동현이 홀드왕 타이틀을 따낼 가능성을 남겨둔 것입니다. 만일 이동현이 홀드왕 타이틀을 따낸다면 2001년 데뷔 이후 프로 13년차 만에 처음으로 개인 타이틀을 차지하는 것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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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군 무대로 돌아온 이동현은 데뷔 첫 해부터 이어진 '홀수 해 징크스'를 작년까지 이어왔습니다. 짝수 해에는 활약하지만 홀수 해에는 부진한 징크스를 반복한 것입니다. 하지만 홀수 해인 올해는 달랐습니다. 이동현은 62경기에 등판해 6승 3패 1세이브 25홀드로 맹활약하며 LG를 1위 싸움하는 팀으로 탈바꿈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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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원기자는 이슈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위해 스포츠조선닷컴이 섭외한 파워블로거입니다. 객원기자의 기사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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