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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은 특별한 변수가 없는 7일 홈인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 참으로 오랜만의 설레는 가을 잔치가 아닐 수 없다. 류현진은 지난 2006년 한화에 입단해 MVP와 신인왕을 동시에 거머쥐었고, 포스트시즌에도 나가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경험했다. 2007년에도 한화의 에이스 역할을 하며 팀을 포스트시즌 무대에 올려놓았다. 한화에서 7년을 뛰는 동안 2006~2007년, 두 차례 포스트시즌 통산 8경기에서 1승3패, 평균자책점 3.41을 기록했다. 총 34⅓이닝을 던져 36안타를 내주며 16실점(13자책점)을 마크했다. 준플레이오프(준PO) 3경기, 플레이오프(PO) 2경기, 한국시리즈 3경기를 던졌다. 하지만 두 시즌 동안 35승에 평균자책점 2.60을 올린 에이스 선발로는 다소 미흡한 성적이었다. 경기마다 기복이 심했다. 정규시즌서 쌓인 피로감, 포스트시즌의 부담감이 동시에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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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잔치 두 번째 해였던 2007년, 류현진은 비로소 특급 피칭을 펼칠 수 있었다. 삼성과의 준PO 1차전에 나선 류현진은 6⅔이닝 동안 8안타 8탈삼진 무실점의 호투로 자신의 포스트시즌 첫 승의 감격을 누렸다. 류현진은 1승1패로 맞선 3차전서도 3-1로 앞선 6회 1사 1,2루서 등판해 3⅓이닝을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홀드를 올리며 팀의 PO 진출을 이끌었다. 준PO MVP는 당연 류현진이었다. 하지만 두산과의 PO에서는 탈이 나고 말았다. 3차전에 선발등판한 류현진은 왼팔 근육통을 호소하며 1⅓이닝만에 3안타 1실점한 뒤 마운드를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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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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