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는 지난 5월 29일부터 잠정 공사중지 중에 있던 밀양시 단장·산외·상동·부북 등 4개면 구간의 송전선로 건설 공사를 2일 시작한다고 밝혔다.
한전은 신고리 원전에서 생산하게 될 전력 송전 및 영남 지역의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해 시행 중인 765kV 신고리-북경남 송전선로 건설공사의 추진이 시급해 공사를 재개하기로 결정했다고 1일 전했다.
한전은 내년 여름철 전력피크에 신고리 원전 3,4호기의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서는 향후 건설일정을 고려하면 더 이상 공사를 늦출 수 없다는 것이다.
현재 신고리부터 북경남변전소에 이르는 송전선로가 경과하는 전체 5개 시·군 중 밀양시 4개 면(단장면, 산외면, 상동면, 부북면)을 제외한 나머지 구간은 공사가 완료된 상황이다.
한전은 공사재개 중 무엇보다도 주민안전을 최우선으로 최대한 충돌을 피해 신속하게 공사를 진행하고, 공사재개와 병행해 '밀양 송전탑 갈등 해결을 위한 특별지원협의회'의 지원 합의내용을 성실히 이행할 것이며, 반대주민과 대화를 통한 갈등 해결 노력도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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