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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수 서울 감독은 결전을 앞둔 1일 테헤란 이란프로축구연맹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그는 "먼저 K-리그를 대표해서, 한국을 대표해서 권위 있는 대회의 4강에 진출한 것에 대해 선수들이 흘린 노력과 땀에 대해 자부심을 느낀다. 1차전 2대0 승리가 1%의 유리함이 있겠지만 축구는 마지막까지 결과를 모른다"며 "어떤 변수가 생길지 모르기 때문에 고지대, 시차, 10만 관중 등에 대해 선수들이 적절한 긴장감과 냉정함으로 잘 헤쳐 나가야 할 것 같다. 1차전에서 상대가 강팀이란 걸 눈으로 확인했다. 반드시 이기기 위해 테헤란을 왔다. 결과를 가지고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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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길은 고지대와 홈텃세로 악명이 높다. 아자디스타디움은 해발 1273m에 위치해 있다. 강원도 치악산 정상인 비로봉(1288m)에서 경기를 치르는 셈이다. 체육과학연구원에 따르면 해발 1000m당 10%의 운동능력이 떨어진다고 한다. 평지에 비해 운동하는 근육으로 산소 운반이 저하됨으로 생기는 현상이다. 해발 1200m인 테헤란의 경우 운동능력이 12% 가량 저하된다. 광적인 응원도 대비해야 한다. 아자디스타디움은 10만명을 수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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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재도 있다. 에스테그랄의 중원의 핵이자 이란 축구의 얼굴 자바드 네쿠남과 안드라니크 테이무리안이 경고 누적으로 결장한다. 최 감독은 "먼저 상대 팀의 핵심 선수 2명이 못 나온것에 대해 유리할 수도 있지만 다른 대체 선수들이 동기 부여를 가져갈 수도 있다. 4강에 올라온 팀이기 때문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같다"고 경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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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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