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프로야구 공인구인 통일구 무단 변경에 따른 여진이 계속될 것 같다.
일본의 스포츠 전문지 스포츠닛폰은 2일 열리는 일본 프로야구 12개 구단 임시 구단주 회의에서 통일구 무단 변경에 관여한 일본야구기구(NPB) 사무국 직원에 대한 징계를 논의한다고 보도했다. 당초 이번 구단주 회의에서 올시즌 반발력을 높인 신형 통일구로 교체를 주도한 가토 료조 커미셔너에 대한 책임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었으나 그가 지난달 19일 사퇴하면서 NPB 사무국 직원 징계 이야기가 나온 것이다.
일본 프로야구는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2년 간 반발력을 낮춰 타구의 비거리를 줄인 통일구를 사용했다. 통일구 도입 후 홈런이 크게 줄어들었고, 극심한 타고투저 현상이 나타났다. 그러자 NPB는 이번 시즌 들어 구단과 선수회 등에 알리지 않고 이전보다 반발력을 높인 통일구를 공급했다. 시즌이 시작된 후 이 사실이 밝혀지자 구단들과 선수회는 크게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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