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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은 이렇다. 한상훈은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전에서 팀이 7-8로 뒤지던 4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상대투수 유원상의 공을 시원하게 받아쳤다. 쭉쭉 날아간 타구는 잠실구장 우측 펜스 너머로 날아가는 듯 했다. 하지만 타구는 담장을 넘어가지 못하고 한 팬의 글러브에 맞고 다시 그라운드로 들어왔다. 한상훈과 한화 덕아웃은 홈런을 주장했고, 곧바로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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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정면에서 잡힌 중계방송 화면을 봤을 때는 공이 펜스를 넘어간 듯 보였다. 펜스 너머에서 공을 잡으려던 관중을 맞고 나왔기 때문에 홈런인 듯 했다. 하지만 심판진은 홈런을 인정하지 않았다. 옆쪽에서 찍은 화면을 확인한 결과, 팬이 손을 뻗어 공을 터치하지 않았다면 펜스를 맞고 튀어나올 공이라고 판단이 됐다는 게 심판부의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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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클리블랜드 추신수는 이날 오전 열린 피츠버그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홈런을 때렸는데, 추신수 역시 팬이 공을 잡아 비디오 판독이 실시됐고 결국 홈런으로 인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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