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원 감독이 선수들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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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배구대표팀(세계랭킹 23위)은 4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함단 스포츠컴플렉스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3대0(25-14, 25-17, 25-16)으로 승리했다. 경기가 끝난 뒤 열린 인터뷰에서 박 감독은 "'우리 선수들 멋쟁이'라는 말로 오늘 경기 소감을 대신하고 싶다"며 "지금의 분위기를 그대로 살려 중국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세터 한선수(대한항공)는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긴 했지만 호주 선수들의 컨디션이 나빴다. 우리가 운이 좋았던 부분도 있다"며 "준결승에서는 더 발전된 경기력을 선보이겠다. 중국은 최근 한국과 만나 연패를 당한 만큼 심적으로 많이 위축돼 있을 것이다. 연승을 이어간다는 생각으로 우리 플레이에 집중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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