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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용-동원 동반 출격' 선덜랜드, 맨유에 1대2 역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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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선덜랜드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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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듀오' 기성용과 지동원이 선덜랜드에서 시즌 처음으로 동반 출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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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선덜랜드는 6일(한국시각) 안방에서 열릴 맨유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에서 1대2로 패하면서 다시 첫 승 기회를 미루게 됐다. 시즌 개막 후 7경기에서 1무6패를 기록한 선덜랜드는 리그 최하위를 면치 못했다.

지난 리버풀전부터 전진 배치된 기성용은 맨유전에서도 공격형 미드필더로 기용됐다. 역삼각형 형태의 미드필드에서 왼쪽 꼭지점에 자리했다. 오른쪽 꼭지점에는 가드너가 섰고 캐터몰이 수비형 미드필더로 뒤를 받쳤다. 지동원은 후반 19분 교체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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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팬들에게 기성용과 지동원의 동반 출격이 '핫 이슈'였겠지만 두 팀 맞대결의 '히어로'는 맨유의 유망주인 야누자이(18)였다. 맨유의 유니폼을 입고 EPL 리그 경기에 첫 선발 출전한 야누자이는 선발 데뷔전에서 2골을 쏟아 내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전반전으로 선덜랜드는 맨유의 높은 볼 점유율에 경기 주도권을 내준채 끌려다녔다. 전반 5분 상대 수비의 실수를 틈타 가드너가 선제골을 만들어냈지만 더이상 골이 터지지 않았다. 찬스를 골로 연결시키지 못하자 위기에서 실점을 허용했다. 선덜랜드는 후반 16분과 18분에 야누자이에게 연속골을 얻어 맞았다. 후반 16분 에브라의 왼쪽 크로스를 오른발로 밀어 넣은 야누자이는 2분 뒤 환상적인 왼발 발리슈팅으로 역전골까지 이끌어냈다. 결국 선덜랜드는 야누자이를 막지 못해 패배를 헌납했고, 맨유는 3승1무3패를 기록하며 승점 10승 고지를 점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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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전에서 화끈한 공격력을 선보였던 기성용은 이날 조용했다.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서 패스의 끈만을 연결했을 뿐 특별한 득점 찬스를 맞이하지 못했다. 기성용은 공격보다는 맨유의 측면 공격수 나니를 전담 마크하며 수비력으로 팀에 기여했다.

선덜랜드가 1-2로 역전을 허용한 뒤 후반 19분 지동원이 교체 투입되면서 코리안 듀오의 동반 출격이 완성됐다. 그러나 동반 활약은 채 10분을 넘기지 못했다. 케빈 볼 선덜랜드 감독대행은 공격력 강화를 위해 기성용 대신 공격수 위컴을 교체 투입했다. 기성용은 이적 후 5경기 만에 처음으로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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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기성용보다는 지동원의 활약이 눈에 띄었다. 아담 존슨 대신 교체 투입된 지동원은 적극적으로 공중볼 경합에 가담했고, 측면에서는 날카로운 크로스를 수 차례 선보였다. 그러나 지동원의 활약에도 선덜랜드는 끝내 동점을 만들어내지 못했고, 리그 4연패의 부진에 빠졌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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