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무리뉴 첼시 감독이 신기의 용병술로 승리를 이끈 뒤 '무리뉴다운' 자화자찬을 했다.
첼시는 6일(한국시간) 영국 노리치시티 캐로우 스타디움에서 열린 노리치 시티와의 2013~2014 시즌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3대1로 승리했다.
첼시는 3분 만에 오스카의 선제골로 앞서가다 후반 23분 상대 미드필더 안소니 필킹턴에게 일격을 당해 동점을 허용했다.
다급해진 무리뉴는 29분 사무엘 에투와 에당 아자르를, 35분 윌리안을 투입했다.
교체는 적중했다.
39분 아자르가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더니 1분 뒤 윌리안이 그림같은 중거리슛으로 첼시 이적 첫 골을 터뜨리는 등 교체 투입 선수가 맹활약하며 3대1 완승을 이끌었다.
무리뉴 감독은 첼시 홈페이지에 게재된 기자 회견 인터뷰에서 의기양양했다.
그는 "만일 교체 투입된 선수가 경기를 바꾼다면 그것은 감독이 매우 잘 한 일(If the substitutes come in and they change the game, the manager did very well)"이라며 잔뜩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반대로 교체로 상황이 악화되면 매우 나쁜 결정을 내렸다 할 수 있다. 결국 모든 것은 감독 책임이다"라며 지론을 밝혔다.
무리뉴 감독은 "1-1이 됐을 때 승점 1은 무의미하다고 생각했다. 이길 수밖에 없어서 세 명을 한꺼번에 교체했다"고 자신의 전수을 설명했다.
그는 "세 명이 스트라이커로 앞장서고 쉬를레가 뒤를 받치게 했다. 균형이 흐트러졌지만 도박을 했다"면서 "상대 공격에게 길을 내주었는데 두 번째 실점을 했더라면 아마 패했을 것"이라며 모험에 성공한 기쁨을 토로했다.
이날 승리로 첼시는 4승2무1패(승점 14)를 기록하며 3위로 올라섰다.
선두 리버풀(승점 16)과 1경기를 덜 치른 2위 아스날(승점 15)과 박빙 차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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