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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가 핵심이었다. 1, 2차전에서 4번 타자 겸 1루수로 배치된 김현수는 8타수 무안타의 극심한 부진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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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경기 직전 다시 변화를 줬다. 1루수 겸 4번 타자로 최준석이 들어갔다. 홍성흔은 그대로 5번 타자 겸 지명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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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적인 의미가 있다. 김현수의 부담을 최대한 덜기 위한 코칭스태프의 조치. 원래 포지션인 좌익수로 배치하면서 타격에서의 부담감을 최소화하려는 의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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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넥센 선발은 좌완 오재영이다. 1, 2차전에서 극심한 타격부진을 보였던 두산은 최준석을 배치하면서 공격적인 라인업을 가동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여기에 4번보다 5번으로 더욱 좋은 모습을 보인 홍성흔에 대한 배려도 깔려 있다.
벼랑 끝에 몰린 두산은 쉽지 않은 타순조정을 결정했다. 그 결과가 어떻게 나올 지 궁금하다. 잠실=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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