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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PO]염 감독과 악수 김진욱 "기 빼앗야하는데"

노재형 기자
넥센 염경엽 감독이 준플레이오프 3차전을 앞두고 선배인 두산 김진욱 감독을 찾아가 인사를 건넸다. 사진은 지난 8일 1차전에 앞서 악수를 나누는 양팀 사령탑. 정재근기자 cj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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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염경엽 감독이 '적장'인 두산 김진욱 감독에게 이번에도 후배의 예를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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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 감독은 11일 잠실에서 열린 두산과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 앞서 운동장에 도착해 3루 덕아웃으로 나오자마자 1루 덕아웃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취재진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던 김진욱 감독은 염 감독의 모습을 보자 마중을 나가며 반갑게 악수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염 감독이 고개를 숙이며 "인사드리러 왔습니다"라고 하자 김 감독은 "오랜만에 보네요"라고 농담을 건네며 밝은 표정으로 화답했다. 김 감독은 취재진쪽으로 돌아서더니 "(악수를 하면서)오늘은 기를 빼앗아와야 할텐데"라며 웃음을 지어 보였다.

염 감독은 목동에서 열린 1차전을 앞두고 김 감독을 찾아 선배에 대한 예를 갖춘 바 있다.


잠실=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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