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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로서는 쉽게 승리를 거둘 수 있었지만 힘겹게 경기를 마무리해야 했다. 경기 초반 긴장한 탓인지 쉬운 슛들을 놓치며 득점에 실패한 SK는 2쿼터부터 전열을 가다듬고 상대를 맹폭했다. 주전들의 고른 활약에 2쿼터에만 26득점을 몰아치며 경기 스코어를 42-29로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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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승부를 가른 건 김선형과 헤인즈였다. 경기 종료 2분을 남기고 67-64 3점 리드를 지키던 SK는 김선형이 띄워준 공을 헤인즈가 앨리웁슛으로 연결시키며 5점차로 도망갔다. LG에 2점을 추격당했지만 곧바로 헤인즈의 미들슛이 터지며 리드를 뺐기지 않았다. 마무리는 김선형의 몫. 김선형은 경기 종료 30여초를 남기고 73-66으로 달아나는 레이업슛을 성공시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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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학생=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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