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가 2014년 브라질월드컵 본선을 새 감독으로 치르게 됐다. 강팀과의 경기에서 연이어 대패한 홀거 오지크 호주대표팀 감독이 경질됐다.
호주축구협회는 12일(한국시각) 호주가 프랑스 원정에서 0대6으로 참배한 직후 오지크 감독을 경질한다고 밝혔다.
독일 출신인 오지크 감독은 아시아축구에 정통한 감독이다. 2007년 일본 J-리그 우라와 레즈를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다. 이 계기로 경력을 인정받은 오지크 감독은 2010년부터 호주 사령탑을 맡아왔다.
2011년 호주의 아시안컵 준우승을 이끈 오지크 감독은 브라질월드컵 최종예선에서 힘겹게 본선행 티켓을 따냈다. 그러나 지난달부터 이상 기류가 발생했다. 브라질과의 평가전에서 0대6으로 완패했다. 당시 오지크 감독은 공식 기자회견에서 사임 의사를 묻는 질문에 "그러면 호주가 브라질한테 대승할 줄 알았느냐"며 큰소리쳤었다.
오지크 감독의 후임으로는 2006년 독일월드컵에서 호주를 16강에 올려놓은 거스 히딩크 감독이 거론되고 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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