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피카의 수비수 에제키엘 가라이가 올여름이적시장 뒷얘기를 털어놨다.
가라이는 맨유의 제안을 받았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올여름 수비수 보강을 노렸고, 가라이를 점찍었다. 1800만파운드의 이적료를 제시하며, 협상도 순조롭게 진행됐다. 그러나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 부임 후 모든 것이 틀어졌다. 모예스 감독은 이적료를 깎으려고 했고, 레알 마드리드에 보상금을 지불해야 하는 벤피카는 이를 허용하지 않았다. 결국 가라이는 벤피카에 잔류했다.
가라이는 14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를 통해 "올여름 맨유로 이적할 것이라 생각했다. 협상은 거의 완료됐었지만, 결국에는 벤피카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며 "퍼거슨 감독의 은퇴가 영향을 미친 것 같다. 모예스 감독은 나를 믿지 못했다"고 했다. 그러나 그는 벤피카에서 행복하다고 했다. 가라이는 "나는 벤피카에서 행복하다. 나는 올시즌에 대한 꿈과 야망이 있다. 이제 벤피카에 대해서만 생각할 것이다"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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