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류현진에게 지원군이 돌아왔다.
갈비뼈 부상으로 2차전에 결장했던 핸리 라미레스가 15일(이하 한국시각)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라미레스는 갈비뼈에 보호대를 착용하고 진통제를 복용한 뒤 타격과 수비 연습을 실시했다. 전날 CT 촬영 결과 왼쪽 8번 갈비뼈에 금이 갔다는 판정을 받아 여전히 통증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라미레스는 경기전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다저스가 나를 트레이드해 온 이유를 잘 알고 있다. 내가 이곳에 온 첫 날 많은 애정과 관심을 가져준 팀이다. 이 팀과 이 도시를 위해 무엇이든 할 것이다. (챔피언십시리즈)첫 승을 위해 팬들과 동료들을 위해 출전할 것"이라며 각오를 나타냈다.
돈 매팅리 감독은 "누구든 어떤 상황에서도 뛸 수 있다고 말은 할 것이다. 하지만 99마일짜리 빠른 공이 몸쪽으로 파고들 경우 움찔할 수 밖에 없는 상태보다는 쉽다. 그럼에도 라미레스는 뛰고 싶다고 얘기했다"고 밝혔다.
라미레스는 지난 12일 1차전서 상대 선발 조 켈리의 빠른 공에 갈비뼈를 맞고 통증이 악화돼 2차전에 결장했다. 경기전 훈련에서 라미레스는 가운데 담장으로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날리는 등 타격을 하는데 큰 문제가 없음을 과시했다.
한편, 다저스는 발목 상태가 좋지 않은 안드레 이디어도 선발 중견수로 기용했다. 이날 다저스 선발 타순은 좌익수 크로포드, 2루수 마크 엘리스, 유격수 라미레스, 1루수 곤잘레스, 중견수 이디어, 우익수 푸이그, 3루수 유리베, 포수 A.J. 엘리스, 투수 류현진이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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