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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시즌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 이날 행사에는 LG 김기태 감독과 이병규 봉중근, 두산 김진욱 감독과 홍성흔 유희관이 참석했다. 양팀 감독과 선수들은 16일부터 벌어질 플레이오프 경기들을 앞두고 나온 많은 궁금증들에 대해 성실하게 답변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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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양팀 선수들이 바라보는 잠실의 응원 문화는 어떨까. 양팀 선수들 모두 "우리팀도, 상대팀도 모두 응원가가 흥겹고 좋은 것 같다. 경기장은 선수들의 플레이와 팬들의 응원이 한 데 어우러져야 신나는 공간이 된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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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흔은 "다 좋은데 양팀 모두 응원시 사용하는 엠프 소리만 줄여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 소리가 너무 크면 선수 입장에서 집중하기 힘들다"고 밝혔다. 그러자 이병규도 곧바로 "엠프 소리가 너무 큰 게 맞다. 선수들이 굉장히 예민하게 생각하는 부분"이라고 거들었다. 봉중근 역시 "우리 홈경기인데 상대 엠프 소리가 너무 커 '우리가 원정 경기를 하고 있나' 착각할 때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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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극도로 집중하는 상황에서 미세한 주변 환경 하나에도 플레이에 방해를 받을 수 있는 프로야구선수들의 특성상, 시시각각 변하는 커다란 엠프 소리는 분명 엄청난 방해요소가 될 수 있다.
잠실=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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