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잠실구장서 열린 플레이오프 3차전. LG는 1회부터 더블 스틸로 두산의 혼을 뺐다.
더블은 거기에서 그치지 않았다. LG 김기태 감독은 더블 어필을 했다. 상황은 3회말 수비 때 벌어졌다. 무사 만루, 두산 김현수가 LG 선발 신재웅의 초구를 당겼다. 1루 땅볼. 1루수 이병규가 홈송구로 더블플레이를 노렸다. 포수 윤요섭이 1루 송구를 하려던 참에 1루 베이스 커버가 늦었다. 그 바람에 슬라이딩해 들어오는 3루주자의 발에 윤요섭의 오른다리가 살짝 채였다. 그 바람에 송구가 왼쪽으로 빗나갔다. 투수 신재웅이 한 템포 늦게 커버를 들어갔가다 악송구에 펄쩍 뛰다 타자 주자 김현수와 충돌했다. 공은 우익선상 쪽으로 빠졌다. 2루주자 민병헌은 홈을 밟았고 3루를 돌던 1루주자 임재철이 3루 베이스 앞에서 1루측 상황을 바라보며 서있던 3루수 김용의와 부딪혔다. 임재철은 즉시 항의했고 주루방해가 인정돼 역전 득점을 올렸다.
김기태 감독이 나왔다. 처음에는 3루쪽으로 왔다. 주루방해가 아닌 주자의 의도적 충돌이라고 항변했다. 받아들여지지 않아 일단 철수. 바로 다시 나왔다. 이번에는 1루쪽으로 향했다. 타자 주자 김현수가 라인 안쪽으로 뛴 것이 아니냐는 항의. 라인을 따라 뛰었다는 설명에 수긍하고 덕아웃으로 돌아왔다. 김기태 감독의 더블 어필. 거꾸로 해석하면 그만큼 LG의 3회 수비가 무언가에 홀린듯 어설펐다는 방증이다.
잠실=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
김지영 "♥윤수영과 매일 같이 샤워...한시도 떨어지고 싶지 않아" ('동상이몽2') -
김장훈, '기내 흡연' 당시 심경 "경보기 소리 날까 궁금했다…제 정신 아냐" -
'87세' 전원주, 휄체어 벗어나 다시 걸었다..."고관절 수술도 날 막지 못해" -
김지선, 입대한 子 '눈물 상자'에 무너졌다..."참으려 해도 눈물이 앞을 가려" -
화사, 12세 연상 사업가와 결별설 후 나온 '굿 굿바이' 비하인드 "아마 펑펑 울지 않았을까" -
김장훈 "기내 흡연 당시 수면제 30알 복용...수갑 안 차고 벌금 깎아" -
'투견부부' 진현근, 전처 폭력성 폭로 "아이 안고 있는데 눈 발길질…안와골절로 실명 위기" (X의 사생활) -
송가인, 매니저 선물로 200만원 통큰 플렉스..."내가 더 신남"
- 1.이럴수가! 이정후 전경기-전이닝 소화, SF의 엽기적인 스탯들...대학 감독 때 버릇 그대로?
- 2."불혹 앞두고 팔꿈치 골절이라니" 亞서 뛰는 맨유 출신 월클의 눈물, '시즌 5골 12도움' 미친 활약 중 불의의 부상
- 3.한국 21-6 제압, 우승 12일 만의 충격 경질...韓 안중에도 없던 일본 감독, 재계약 실패 이유 "日 코치가 훈련 다 시켰다"
- 4.충격 소식! 김혜성 향한 극단적 차별→1할치고 기회받는 'LAD 철밥통'…'로버츠 결정 이해 불가' 5할 무력시위로 응수
- 5.'LG→한화→삼성' 최악 대진 6승2패 통과 → 이강철 KT 감독 "마지막에 정상에서 만납시다" [부산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