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가 자사 브랜드의 새로운 '기함(flagship)'으로 대형 '4도어 쿠페'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뉴스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닛산 인피니티 앤디 팔머(Andy Palmer) 수석부사장은 포르쉐 '파나메라' 같은 대형 '4도어 스포티 쿠페'를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인피니티는 럭셔리 시장에서 기존 유럽 업체들과 직접적인 충돌은 피하려고 한다. 팔머 부사장은 "우리는 벤츠 S클래스나 그 비슷한 차를 만들 생각이 없다"며 "우리는 그와는 다른 기함(flagship car)을 생각 중"이라고 오토뉴스에 말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 '4도어 쿠페' 지난 2009년 제네바 오토쇼에서 첫선을 보인 인피니티 콘셉트카 '에센스(Essence)'의 날렵한 스타일의 영향을 상당히 받을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닛산 수석 디자이너 나카무라 시로가 이끄는 팀이 이미 콘셉트카 '에센스(Essence)'의 비율을 늘리고 내부 공간 확대를 위해 지붕선과 뒷문을 연구 중이라고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2020년 세계적 럭셔리 브랜드가 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갖고 있는 인피니티는 2017년 이전에는 '4도어 스포티 쿠페'를 만들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팔머 부사장은 "대형 기함은 계획에 있지만 아직 싸인이 안났다"며 "Q50과 QX60 판매가 성공한 뒤 승인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인피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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