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영국이 아닌 이탈리아 무대에서 뛰었다면 축구 인생이 달라졌을까.
24일(한국시각) 루치아노 모지 전 유벤투스 단장은 10년 전 맨유 유니폼을 입은 호날두의 이적 비화에 대해 털어놓았다. 모지는 스페인 '스페라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포르투갈 스포르팅 소속이던 호날두와 유벤투스에서 뛰던 칠레 출신 공격수 마르셀로 살라스를 맞교환하는 거래가 이뤄질 뻔 했다고 밝혔다. 모지는 "호날두는 유벤투스에 오기로 구단끼리 합의된 상황이었다. 호날두와 살라스의 트레이드 마무리됐는데 막판에 살라스가 리버 플레이트로 가겠다고 마음을 바꾸는 바람에 무산됐다. 그 때 마침 맨유는 1500만유로를 제시했다. 우리는 맨유와 경쟁할 만한 돈이 없었다. 호날두가 18살일 때 데려올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고 말했다.
호날두가 맨유가 아닌 유벤투스에 갔다면 어떤 일이 있었을까.
적응의 문제는 물음표다. 호날두는 아직 이탈리아 세리에A를 경험하지 않았다. 물론 영국과 스페인에서 축구천재로서의 모습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것을 보면 이탈리아 무대도 순조롭게 적응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승부조작의 덫에 걸렸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승부조작은 스타들도 피할 수 없는 유혹이다. 이탈리아는 2006년 승부조작 스캔들로 홍역을 치른 바 있다. 당시 이탈리아는 모지 유벤투스 전 단장이 심판 배정에 관여해 시작된 '칼치오폴리' 사건으로 이탈리아 축구 몰락의 서막을 알렸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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