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라쿠텐 골든이글스가 2014년 신인지명회의에서 최대어로 꼽히는 마쓰이 유키(18·도코가쿠엔고)에 대한 교섭권을 따냈다.
마쓰이는 지난 여름 고시엔에서 1경기 22탈삼진의 대기록을 세웠던 괴물 투수다.
그는 24일 열린 드래프트회의에서 최대 5구단으로부터 1순위 지명을 받았다. 일본프로야구에선 1순위 지명은 센트럴과 퍼시픽리그 총 12개 구단이 동시에 할 수 있다. 연고지에 상관없이 자신들이 원하는 선수를 지명하는 것이다. 그러다보니 기량이 뛰어난 선수에게 몰린다. 그럴 땐 추첨을 통해 우선 교섭할 수 있는 팀을 정한다.
행운이 라쿠텐으로 돌아갔다. 지난해 드래프트회의에서도 라쿠텐은 우선 교섭권을 따냈다.
다치바나 라쿠텐 사장은 "작년에 낮에 카레 라이스를 먹었다. 올해도 호시노 감독과 카레 라이스를 먹고 드래프트에 임했다. 마쓰이가 다나카를 뛰어넘는 투수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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