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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수 서울 감독은 최전방 공격수 데얀과 에스쿠데로, 몰리나. 고요한 등 2선 공격수를 선발로 내세웠다. 허리에는 '캡틴' 하대성과 고명진이 기용됐고, 포백 라인은 부상에서 돌아온 아디와 김주영 김진규 최효진이 짝을 이뤘다. 골키퍼 장갑은 김용대가 꼈다. 이탈리아 출신의 마르셀로 리피 광저우 감독 역시 최강 진용으로 서울에 맞섰다. 중국리그 득점 선두 엘켄손을 최전방 공격수로 내세운 가운데 무리퀴와 콘카, 가오린으로 2선 공격진을 꾸렸다. 황보원-정즈가 광저우의 중원에 배치됐고 순시앙-김영권-펑샤오팅-장리펑이 포백라인을 형성했다. 골문은 정청이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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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선제골을 넣은 서울은 외국인 3인방을 앞세운 광저우의 거센 반격에 고전했다. 브라질 출신의 무리퀴(27·이적료 350만달러·약 37억원)와 엘켄손(24·이적료 750만달러·약 79억원)은 수시로 포지션을 바꿔가며 공격을 주도했고 결국 엘켄손에 동점골을 헌납했다. 전반 29분, 엘켄손은 머리로 황보원의 코너킥을 정확하게 구석으로 밀어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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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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