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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는 이번 주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를 포기했다. 대만에서 열린 선라이즈 챔피언십에 출전하지 않았다. 대신 후원사인 KB금융그룹이 주최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 얼굴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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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는 27일 인천 스카이72 하늘코스(파72·6688야드)에서 끝난 대회 마지막날 버디 5개를 뽑아냈지만 보기도 4개를 범하는 바람에 1타를 줄이는데 그쳐 최종합계 5언더파 283타를 기록했다. 우승을 차지한 이승현(22·7언더파 281타)에게 2타차 뒤진 준우승에 만족했다. 아쉬움은 남았지만 샷감을 끌어올리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LPGA 투어 성적에는 비상이 걸렸다. 이날 대만에서 끝난 LPGA 투어 선라이즈 대만 챔피언십에서 페테르센이 우승하면서 상금 및 올해의 선수 부문 1위 수성에 비상이 걸렸다. 상금 부문은 격차가 불과 9만3613 달러로 좁혀졌다. 올해의 선수에서도 38점 차이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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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금왕보다 올해의 선수에 더 욕심을 내고 있는 박인비는 마음이 조급해지게 생겼다. 하지만 여유를 잃지 않았다. 이날 경기를 끝낸 박인비는 '페테르센 우승 소식을 들었느냐'는 말에 "첫날부터 우승할 것 같았다"고 했다. 미리 예견된 결과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제가 가서 수잔이 우승 못하게 막을 수도 없는 것 아니냐"며 농담을 하기도 했다. 박인비는 "오늘 어프로치 샷이 짧은 것이 몇 차례 나온 것이 아쉽지만 그래도 전체적으로 퍼트나 샷 감각이 좋아졌기 때문에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고 국내 대회에 출전한 소감을 밝혔다.
페테르센의 맹추격에 여유를 보였지만 자만하지는 않겠다는 각오도 분명히 밝혔다. 박인비는 "나도 올해 3연승을 해봤기 때문에 페테르센 역시 남은 대회에서 다 우승할 수도 있다"고 경계하며 "8월 이후부터 자꾸만 올해의 선수상이나 포인트 등에 신경을 쓰느라 경기력에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그는 "시즌 개막 전에는 1승만 하면 행복하겠다고 생각했는데 올해 벌써 6승을 했다"며 "그런데도 6승 한 것을 다 잊어버린 채 더 높은 곳을 향해서 달려가려고만 한 것 같다"고 되짚었다.
박인비는 "나 자신에게 칭찬을 해주면서 최선을 다한다면 올해의 선수가 되지 못해도 후회는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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