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군면제 서명'은 실체가 없는 댓글에 언론이 낚인 사건으로 풀이된다.
30일 오전 한 매체는 인기 아이돌 그룹 '엑소'의 군면제를 촉구하는 서명운동이 벌어졌으며 이에 네티즌들이 들끓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대세로 떠오른 엑소는 12인조 남성 그룹으로, 중국인 멤버 4명을 제외한 한국인 8명은 1990년~94년생으로 군대를 가야할 나이다.
보도에 따르면 한 네티즌은 29일 '엑소 멤버들을 군면제 시키고, 대신 다른 남자가 군복무를 몇 년 더 하게 하자'는 말도 안되는 서명 운동이 촉구하는 글을 올렸다.
터무니 없는 주장이었지만 포털 검색어가 요동칠 정도로 집중적인 관심과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그릇된 팬심이라며 엑소의 팬들을 질타하는 비난이 이어졌다.
하지만 이같은 서명운동이 벌어지는 청원 게시판은 없다.
더욱이 문제의 글은 기사 댓글의 하나로 확인됐다.
이 글이 SNS 상에 인용되면서 서명 운동을 촉구하는 운동으로 둔갑했다.
서명을 촉구한 네티즌은 엑소의 안티 팬인 것으로 추정된다.
누가 봐도 엑소와 그 팬들에게 비난의 화살이 돌아갈 내용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기사와 댓글이 꼬리를 물면서 30일 포털 사이트는 '엑소 군면제 서명'이 핫이슈로 관심이 식지 않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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