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K팝 스타 3'의 새로운 심사위원 유희열이 첫 심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유희열은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진행된 본선 1라운드 녹화에서 양현석-박진영에 뒤지지 않는 감각과 분석으로 현장을 달궜다. 'K팝 스타 3'에 대한 정확한 현실진단을 통해 어떤 점을 중점적으로 보고 인재를 발굴해야하는지 완벽히 파악하고 나타나 심사위원으로서의 야심찬 각오를 짐작케 했다.
특히 유희열은 음악적 내공을 발휘, 참가자들이 등장하는 시점에서 그들의 특징을 단번에 파악해내는 '매의 눈'으로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 기타 조율하는 모습만 보고도 "이 친구 기타 잘 칠 것 같다"며 참가자의 실력을 간파하는가 하면, 음악학원에서 보컬 연습을 받은 참가자들을 귀신 같이 찾아내기도 했다.
또 극도의 긴장 속에 무표정으로 노래를 이어간 참가자가 그 점을 지적 받자 유희열은 "저는 싸늘한 표정 굉장히 좋아합니다"라고 분위기를 띄웠다. 유희열은 진중함과 유머를 적절히 조화시킨 유쾌한 심사평으로 양현석-박진영의 심사와 적절한 균형을 이루는 노련함을 보이며 기대감을 높였다.
제작진은 "오디션 프로그램의 홍수 속에서 'K팝 스타 3' 만큼은 색다르고 특별한 방송으로 이끌고 싶었다. 그래서 기존 심사위원들과 다른 방식으로 접근할 수 있는 유희열을 심사위원으로 섭외 했다"며 "제작진의 의도대로 유희열 심사위원이 합류함으로써 'K팝 스타 3'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본선 1라운드만으로도 확 달라진 분위기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K팝 스타 3'는 오는 11월 첫 방송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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