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체육부대 아이스하키팀 대명 상무가 2013~2014시즌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에서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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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는 29일 일본 홋카이도 구시로에서 열린 일본제지 크레인스와의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3피리어드에서만 3골을 터뜨리는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5대2(1-1, 1-1, 3-0)로 승리했다. 이것으로 대명 상무는 원정 3연전을 모두 쓸어담았다. 이날까지 8개 구단 가운데 가장 많은 20경기를 치른 상무는 승점 39(13승 7패)를 기록, 일본의 오지 이글스(13승 1패·승점 38)를 제치고 선두로 올라섰다.
대명 상무의 저력은 '토종 에이스'에 있다. 군팀의 특성상 외국인 선수를 보유하지 못한다. 하지만 조민호가 32포인트(10골 22어시스트)로 전체 랭킹 2위를 달리고, 박우상이 27포인트(11골 16어시스트)로 4위를 지키고 있다. 국가대표 주포 김기성이 부상에서 복귀하면 상무의 화력은 한층 강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상무는 3연승의 기세를 몰아 11월 2∼3일 일본 도마코마이에서 오지 이글스를 상대로 연승 행진에 도전한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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