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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수 서울 감독 "ACL, K-리그 병행 고충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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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수 서울 감독의 선택은 1.5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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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감독은 30일 울산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2013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34라운드 울산과의 원정경기에서 1.5군을 투입했다. 하대성 고명진 김용대 김진규가 원정길에 동행하지 않았다. 고요한과 윤일록은 후반 교체 출전했다. 데얀과 몰리나, 에스쿠데로가 선발 출격했지만 무게감은 다소 떨어졌다. 역부족이었다. 서울은 김신욱에게 헤딩골을 헌납하며 0대1로 패했다.

11월 9일 광저우 헝다와 아시아챔피언스리그 결승 2차전이 기다리고 있다. 불가피한 카드였다. K-리그에선 최근 4경기 연속 무승(1무3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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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감독은 "비록 아쉽게 패했지만 그동안 출전하지 못했던 선수들의 좋은 경기력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주전 멤버가 아닌 다른 선수들의 가능성을 봤다는데서 위안점을 찾았다"며 소감을 전했다.

서울은 승점 51점으로 4위를 유지했지만 사실상 우승권에서는 멀어졌다. 5위 수원(승점 50)과의 승점 차는 여전히 1점이다. 최 감독은 "우선 순위가 ACL이다. 모든 포커스는 ACL 결승 1차전에 맞춰져 있다"며 "다음 주에 중요한 경기인 광저우전이 있다. 우리 선수들이 힘을 발휘해주리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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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살인적인 일정은 계속되고 있다. 11월 2일 안방에서 수원과의 올시즌 마지막 슈퍼매치를 치른다. 그는 "좋은 분위기로 방점을 찍고 싶다. 휴식을 취했던 선수들이 다 돌아온다. 수원전 이후에는 또 일주일간의 휴식기간이 있다. 수원전, 광저우전에서 총력전을 펼쳐야할 것"이라고 했다.

기나긴 시즌이다. ACL과 K-리그를 병행하기가 쉽지 않다. 최 감독은 "사실 중요한 8강, 준결승, 결승을 지나는 과정에서 부담스러운 경기일정 때문에 선수들이 좀 힘들지 않았나 싶다. 보이지 않는 부담감이 없다고는 할 수 없다"며 "하지만 우승과 준우승의 차이는 나보다 선수들이 더 잘 알고 있다. 에너지를 다 쏟아부어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울산=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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