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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기에는 숨겨진 사연이 있었다. 겉으로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포인트가드이자 주장인 양동근이 경기 전 링거를 맞고 경기에 나설 정도로 몸상태가 좋지 않았다. 급성 장염때문이었다. 양동근은 이날 경기 21분3초를 뛰며 9득점 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모르고 볼 때는 느낄 수 없었지만 양동근임을 감안하면 출전시간도 적었고 기록도 부족했다. 다행히 그동안 부진했던 백업가드 김종근이 KGC전에서는 18분40초를 소화해주며 6득점 3어시스트의 쏠쏠한 활약을 해 힘겹게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는게 유 감독의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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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인 것은 김종근이 전 경기 활약으로 자신감을 찾았다는 점이다. 유 감독은 KT전에도 양동근의 몸상태에 큰 문제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김종근을 선발출전 시켰다. 상승세를 이어가라는 뜻. 여기에 이지원과 박구영이 아무리 늦어도 10일 정도면 부상에서 완벽히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양동근의 숨통이 조금 트일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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