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카자흐스탄과의 친선경기 1차전에서 0대5로 완패했다.
한국은 6일 기도 고양시 어울림누리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경기에서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랭킹 16위의 강호 카자흐스탄을 상대로 투지 넘치는 경기를 펼쳤지만 파워와 개인기에서 밀리며 대패했다.
한국은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일정과 부상 탓에 정예 멤버를 가동하지 못했다. 대명 상무가 일본 원정 5연전을 치르고 4일 귀국했고 안양 한라 역시 일본 원정 4연전을 마치고 6일 오후에 귀국했다. 지난 4월 헝가리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에서 활약한 주력 선수 대부분을 가동하지 못한 한국은 복수 국적 신청 예정으로 초청 선수로 출전한 브라이언 영, 마이클 스위프트(이상 하이원)와 젊은 유망주들을 중심으로 카자흐스탄에 맞섰다.
한국은 1피리어드에 염정연과 김철준, 오진우(이상 연세대), 이현승, 박진규(이상 고려대), 박종수(광운대) 등 젊은 선수들의 몸 사리지 않는 투혼을 앞세워 대등한 경기를 펼치며 0대0으로 비겼다. 그러나 2피리어드부터 전열을 정비하고 나선 카자흐스탄의 파워에 눌려 5골을 잇달아 허용했다.
한국은 7일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치르는 2차전에 조민호 박우상 김원중 이용준 신상우(이상 대명 상무) 김우영 윤지만(이상 안양 한라) 등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 주력 멤버를 총동원해 설욕에 나선다. 스위프트와 영은 2차전에도 출전하고 '벽안의 태극전사 1호'인 브락 라던스키(안양 한라)는 5일 도호코 프리블레이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부상을 당해 출전이 불투명하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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