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기사들의 큰 잔치' 대주배가 여성 기사들에게까지 문호를 넓히며 네 번째 시즌을 열었다.
제4기 대주(大舟)배 시니어 최강자전 개막식이 8일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열렸다.
개막식에는 예선1회전에 참가하는 만 50세 이상의 시니어 기사(1963년 이전 출생자)와 만 30세 이상의 여자 기사(1983년 이전 출생자)들을 비롯해 TM마린 김대욱 사장, 한국기원 조훈현 상임이사, 양재호 사무총장, 바둑TV 강헌주 국장 등이 참석했다.
김대욱 사장은 개막 인사말을 통해 "추억을 기념하고 여건이 녹록치 않은 시니어들만을 위한 무대를 만들고자 시작한 것이 어느덧 네 번째를 맞이했고, 개막 때쯤이면 대주배를 기다리는 분들도 계시는 것 같아 감회가 새롭다"면서 "특히 올해부터는 30세 이상의 여성 기사들이 출전하니 만큼 더욱 재미있는 대국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만 30세 이상의 여자 기사들이 처음 출전한 이번 대회에는 대회 사상 최다 인원인 총 74명이 예선에 출전했으며, 13명의 본선 진출자들은 지난 대회 우승-준우승자인 서능욱-서봉수 9단, 주최사 추천 시드를 받은 조훈현 9단과 함께 16강 토너먼트를 벌여 시니어 왕중왕을 가리게 된다.
전기 대회 결승에서는 서능욱 9단이 서봉수 9단을 불계로 물리치고 대회 2연패를 거머쥔 바 있다.
바둑TV가 주최하고 TM마린이 후원하는 제4기 대주배 시니어 최강자전의 제한시간은 예선이 각자 1시간(초읽기 1분 3회)이며 본선 16강부터는 바둑TV에서 제한시간 15분(초읽기 40초 3회)의 속기전으로 펼쳐진다. 총규모 7250만원인 제4기 대주배의 우승상금은 1000만원이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이번 대회에는 만 30세 이상의 여자 기사들이 처음 참가하면서 역대 최다 인원인 총 74명이 예선에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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