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조모씨를 폭행, 협박 및 위치 추적한 혐의 등으로 원심에서 벌금형을 받은 류시원이 항소심 공판에서 원심 판결에 대한 억울함을 호소했다.
8일 오후 서울중앙지방법원 서관 422호 법정 류시원 항소심 공판 현장.
이날 피고인으로 참석한 류시원은 심문에서 폭행에 대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심문에서는 앞서 보도된 아내 조씨의 임플란트 질 성형술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류시원은 "결혼 전에 한 수술이라고 잘못 와전됐는데 결혼 생활 중 있던 일"이라며 "결혼 생활에 아무런 문제가 없었는데 마트에 장을 간다고 한 부인이 네 시간 후 마취가 덜 깬 상태로 돌아왔다. 그런 수술을 했다는 것이 충격적이었고 납득이 되지 않았다. 나와 전혀 상의도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심지어 2,3개월 동안 가출을 했다가 다음 날 임플란트 질성형술을 한 것"이라며 위치추적기를 달게 된 이유로는 "아기가 토하고 있는데 아내는 바닥에 눕힌 채로 영상을 찍어서 보내는 등 상식적이지 않은 행동을 보여 불안했다. 그런것이 쌓이다 폭언이 나갔고, 그 타이밍에 위치추적기를 아내가 알게돼 경찰에 신고하겠다는 말에 흥분했다"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딸에게 폭행범의 딸이라는 오명을 주고 싶지 않다"며 끝내 눈물을 보였고, 재판부의 선처를 희망했지만, 검찰은 "다른 비슷한 사례에 비해 원심 형량 벌금 700만원은 적다"며 징역 8월을 구형했다. 이번 항소심 선고공판은 오는 29일 열릴 예정이다.
류시원 눈물 소식에 네티즌은 "류시원 눈물, 진심이길 바란다", "류시원 눈물, 아내 은밀한 부위 성형까지 폭로", "류시원 눈물, 두 사람의 딸이 불쌍할뿐", "류시원 말 대로라면 아내의 수술은 좀 이상하다" 등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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