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유망주 서주원(19.중앙대)과 올해 국내 카트 시리즈 챔피언 김택준(20.국민대. 이상 피노카트)이 꼬마 포뮬러로 불리는 '14회 카트 올림픽 로탁스 그랜드 파이널'에 출전한다.
한국 대표 드라이버로 선발된 두 드라이버는 오는 16일 미국 루이지애나주(州)에 있는 뉴올리언스 카트 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각국 카트 대표들과 결전을 벌이기 위해 현지에 도착, 적응 훈련에 들어갔다.
서주원은 올해 일본 DD2 시리즈에 출전 한국인으로서 첫 챔피언에 오른 바 있고, 김택준은 코리아 카트 챔피언십 맥스 챔피언에 오르면서 국가대표급 로탁스 결승전에 출전권을 따냈다.
오는 13일부터 시작되는 이번 대회는 각 나라별 로탁스 지역 대회, 혹은 로탁스 국제 대회(www.maxchallenge-rotax.com)에서 우승을 차지한 선수들이 자국의 명예를 걸고 우승을 다투는 세계 최고의 카트 대회 가운데 하나이다.
매년 11월에 개최되는 로탁스 그랜드 파이널 대회는 30년의 역사를 가진 카트엔진 브랜드인 로탁스에서 14년간 개최해온 카트 올림픽이다. 올해 미국에서는 처음 열리며 지난해 포르투갈 대회 280명의 참가자에서 올해는 53개 나라에서 360명의 드라이버가 참가한다.
이들이 출전하는 클래스는 '카트 DD2 레이스'로, 북미 유럽 아시아 등 세계 전역에서 카트 엔진을 생산하는 브랜드 로탁스가 개최하는 국제 카트레이스 가운데 최고배기량의 클래스다.
머신은 125cc급 32마력, 2단 변속기어가 적용된 꼬마포뮬러로 경쟁한다.
서주원은 "일본 카트 시리즈에서 유럽 정상급 선수들과 경쟁하며 많은 것을 배운 만큼 이번 대회에서 한국 선수로서 예선 통과 한적이 없는데 예선통과는 물론 결선까지도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라며 "이번 대회 이후 시도해 보지 않았던 박스카와 유럽 포뮬러 시리즈 등에 도전해 다양한 분야에서 레이서로서의 실력을 키워 나가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국대표를 이끄는 김정민 단장은 "올해 한국선수의 출전도 4년차로 그 동안 많은 현장 경험을 통해 기량이 향상되는 등 어느때보다 좋은 성적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며 "오는 2016년 전남영암 F1카트장에서 2016년 한국대회 개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피코리아 정은지 기자 eunji@gpkorea.com, 사진=임우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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