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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스위스대표팀 기자회견.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미드필더 괴칸 인러(나폴리)와 수비수 지글리 레토(사수올로)는 '한국 선수 중 아는 선수가 있느냐'는 질문에 손흥민의 이름을 두 차례나 외쳤다. 인러는 "손흥민을 알고 있다. 그 동안 많은 발전을 이룬 선수다. 그러나 선수 개인보다 한국이란 팀 자체와 대결하기 껄끄러울 것 같다"고 밝혔다. 레토도 "손흥민은 지난 경기에서 3골을 넣었다. 최고의 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들었다. 내가 수비수라 상대하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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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트마르 히츠펠트 감독도 홍명보호를 철저하게 파악한 모습이다. 히츠펠트 감독은 "한국은 브라질전에서 조직력이 좋아보였다. 실점 기회도 많이 주지 않았다. 인상적인 것은 왕성한 활동량이었다. 많이 뛰고 열심히 싸워 후반을 지배했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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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히츠펠트 감독은 홍명보호를 브라질월드컵을 대비한 좋은 스파링 파트너로 평가했다. 그는 "축구 문화가 다른 국가와 경기를 하는 것은 좋은 경험이다. 한국과는 2006년 독일월드컵에서 맞붙은 바 있다. 브라질월드컵에서 아시아 국가와 맞붙을 것을 대비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한국에 새로운 도전과 경험을 하러 왔다. 모든 선수가 오지 못해 아쉽지만, 브라질월드컵을 준비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다. 3월까지 A매치가 없기 때문에 선수들의 조직력을 다지는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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