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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와 툭타미셰바가 13일 대회 공식 홈페이지의 여자 싱글 부문 24명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이제 이 대회는 같은 기간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리는 '메이저 중의 메이저' 그랑프리 파이널 대회에 대한 피겨팬들의 관심까지 빼앗아 올 기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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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세계선수권 이후 두 시즌을 건너뛰어 은퇴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지난 4월엔 딸을 출산했다는 충격적인 소식과 함께 은반에 복귀, 내년 소치 동계올림픽 출전에 도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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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이탈리아에서 전지훈련 중인 안도는 앞으로 있을 일본선수권에서 최소한 2위 이상의 성적을 올려야 소치행 티켓을 쥘 수 있을 전망인데 일본선수권을 앞두고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기 위해 '골든 스핀'에 출전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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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그랑프리 데뷔해인 2011-2012 시즌 두 차례 그랑프리 시리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가 하면 작년 1월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에서 열린 세계청소년동계올림픽에 출전해 여자 싱글 부분에서 금메달을 획득, 내년 소치동계올림픽 최고의 기대주로 떠올랐지만 작년에 성장통으로 인한 무릎 부상을 당해 어려움을 겪었다.
엘레나 라디오노바, 줄리아 리핀스카야, 아델리나 소트니코바 등 러시아 내에 만만치 않은 경쟁자들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툭타미셰바가 소치동계올림픽으로 가는 티켓을 잡을 수 있을지는 아직 장담하기 어렵지만 소치동계올림픽이 안방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일단 툭타미셰바가 러시아 대표로 뽑힐 수 만 있다면 메달의 가능성은 충분히 열려 있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이번 골드 스핀 대회에서 보여줄 툭타미셰바의 퍼포먼스에 러시아 피겨팬들은 물론 세계 피겨팬들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안도나 툭타미셰바의 최근 점수는 지난 시즌 김연아가 세계선수권에서 기록한 점수와 비교해 볼 때 비교가 무의미할 정도의 수준이다. 하지만 이들이 소치동계올림픽 출전이라는 목표 아래 출전하는 골드 스핀 대회인 만큼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할 것이고, 그런 자세는 김연아에게도 좋은 자극을 줄 수 있다.
따라서 김연아에게는 안도와 툭타미셰바가 좋은 스파링 파트너가 될 수 있다.
김연아는 자신이 피겨여제의 꿈을 처음 품게 된 유서깊은 대회를 부상 후유증을 털어내는 부활의 장으로 활용하면서 훌륭한 스파링 파트너를 얻게 된 상황이다.
김연아에겐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소치 리허설'인 셈이다. <임재훈 객원기자, 스포토픽(http://www.sportopic.com/)>
※객원기자는 이슈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위해 스포츠조선닷컴이 섭외한 파워블로거입니다. 객원기자의 기사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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