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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 마무리 훈련을 지휘중인 한화 김응용 감독은 이번 FA 영입과 관련해 "전력 보강이 됐으니 감독으로서는 기분 좋은 일이다. 두 선수 모두 수비, 방망이, 주루가 다 되니까 우리한테 꼭 필요한 부분을 채워줄 수 있을 것"이라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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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이미 지난 15일 도미니칸 윈터리그에 스카우트팀을 파견해 외국인 선수 물색에 나섰다. 김 감독은 "용병은 투수 2명과 왼손 거포 1명을 구상해 놓고 있지만, 데려올 선수가 마땅치 않다"고 했다. 투수 부분에서는 올시즌 뛴 바티스타와 이브랜드보다 좋은 선수를 원하지만 여러가지 어려운 점이 많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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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손 거포에 대해서도 "발 빠르고 수비가 되는 외야수 거포가 있으면 좋겠는데, 그것도 찾기 힘들다. 결국 지명타자로 타자를 영입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며 "트리플A에서 타율 2할5푼에 20홈런을 친 선수가 있기는 한데 사실 우리 야구 수준을 보면 (성공하기)힘들다. 그 이상이 돼야 한다"며 고민의 일면을 드러냈다. 한화는 올시즌 9개팀 가운데 팀홈런수가 47개로 가장 적었다. 한화의 공격 측면에서 가장 약한 부분으로 기동력과 함께 장타력이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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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은 자신이 생각한 전력 구상을 만족시킬 수 있는 방법으로 쓸만한 외국인 선수가 들어오고, 김태균이 예전의 장타력 수준을 회복하는 것이라고 믿고 있다.
서귀포=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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