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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대표팀은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다. 3000m 계주를 비롯해 모든 개인종목(500, 1000, 1500m)에서 올림픽 출전권을 3장씩 챙겼다. 주역은 역시 심석희다. 심석희(16·세화여고)는 지난시즌부터 올시즌까지 열린 10번의 월드컵 시리즈에서 모두 금메달을 획득했다. 그가 금메달을 2개 이상 획득하지 못한 것은 이번 4차 대회가 유일할 정도로 완벽한 기량을 과시했다. 김아랑(18·전주제일고)이 1000m에서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고 있으며, 나머지 선수들도 고른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심석희 박승희(21·화성시청) 김아랑 조해리(27·고양시청)로 이루어진 계주조도 4차 대회에서 중국에 이어 2위에 머물렀지만, 준결승에서 세계신기록(4분6초215)을 작성하는 등 기량에는 문제가 없다. 한국 여자 계주는 앞선 3번의 월드컵 시리즈서 모두 금메달을 획득한 바 았다. 한국이 다소 약세를 보이는 500m 외에는 소치에서 태극 낭자의 '금빛 잔치'가 벌어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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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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