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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이용규(전 KIA)에게도 67억원을 안겼다. 류현진을 LA다저스로 보내면서 받은 이적료가 위력을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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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장원삼은 60억원에 삼성에 남았다. 박한이도 28억원을 삼성에서 받았다. 이대수(20억원) 한상훈(13억원) 박정진(8억원)도 한화에 잔류했다. 이병규(LG)는 23억5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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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게 볼 수도 있다. 전력보강을 위한 투자차원이라고 봐보자. 그러면 구단들의 의욕이라는 해석이 나올 수 있다. 어차피 프로에서 돈은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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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은 올시즌이 문을 열기도 전에 지갑을 닫았다. "외국인 선수 없이 하겠다"고 선언했다. 수원 삼성은 내년 예산 삭감을 미리 공포했다. 연봉공개를 빌미로 경비절감이란 이유를 붙였다. 제주 유나이티드는 시즌 중에 예산을 줄였다. 그룹B로 떨어진 후폭풍이었다. 제주의 모기업은 SK다. 다들 시민구단이 아니다. 기업구단들이다.
물론 선수를 사들이는데는 축구쪽도 통이 크다. A급 선수들의 연봉을 보면 프로축구가 높다. 말하고 싶은 건 이게 아니다. 마인드의 차이다.
개인적인 생각은 이렇다. 프로야구는 어떻게든 판을 키우려 한다. 좀 더 많은 팬, 좋은 성적을 위해 돈을 푼다. 프로축구는 안 그런 것 같다. 성적이 나쁘면 예산을 줄이겠다는 말이 나온다. 좋은 성적을 내려면? 당연히 돈을 더 써야 한다. 그게 프로다. 줄어드는 팬들을 보고는 한숨만 내쉰다. 마케팅-홍보 투자로 팬들을 부를 생각은 안하는 것 같다.
삼성 라이온즈가 예산을 줄인다는 소리는 듣기 힘들다. 수원 삼성은 줄이겠다고 한다. SK 와이번즈가 돈을 아낀다는 이야기를 들어보지 못했다. 제주는 시즌 중에 예산을 줄였다. 이쯤되면 차별이다. 모기업에서도 프로구단을 똑같이 보지 않는 것이다.
어찌보면 당연하다. 프로야구의 인기는 하늘을 찌른다. 프로축구는 위만 바라보고 있다. 그러니 되는 쪽을 밀어주는 건 당연한 경제논리다. 하지만 프로스포츠단은 경제논리로만 따질 수 없다. 공익의 측면도 있다. 또 의지만 있다면, 판은 얼마든지 키울 수 있다. 어차피 벌려놓은 판이라면 키워야 되지 않겠는가. 삼성이나 SK가 20~30억원 더 쓴다고 휘청거리나. 결국 마인드의 차이다. 시각의 차이다.
"프로야구니까", 이런 말 하지 말자. 프로축구도 제대로 판 좀 키워보자. 이런 저런 핑계로 예산이나 줄이겠다는 말 좀 하지 말고 말이다. 그리고, 축구단도 쓸데없는데 돈 쓰지 말고 제대로 좀 쓰자.
신보순기자 bsshi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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