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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대안이 없는 게 가장 답답하다. 이 감독은 "선수들이 대부분 유럽이나 중국리그로 갔다. 대체 선수도 마땅치 않다"며 입맛을 다셨다. 두번째 옵션인 니키 그린만을 기용할 수밖에 없다. 출전시간을 조절해주기 위해 베테랑 김계령 정도를 쓰는 것 외에 다른 방법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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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외환 역시 철저히 준비하고 나왔다. 높이에서 우위를 이용했다. 나키아 샌포드의 무릎 상태가 좋지 않긴 하지만, 니키 그린보단 한 수위의 기량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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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3쿼터 들어 경기 양상이 뒤집히기 시작했다. 삼성생명은 압박수비와 존디펜스를 번갈아 시도하면서 상대를 강하게 압박했다. 공격 활로를 찾지 못한 하나외환은 턴오버를 연발하며 3분 넘게 득점하지 못했다. 이 사이 삼성생명은 연속 9득점하며 38-38로 동점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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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쿼터 들어선 삼성생명의 분위기였다. 4쿼터 중반 홍보람의 벼락 같은 3점슛으로 7점차가 되면서 승기를 잡았다.
용인=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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