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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유먼 옥스프링 재계약, 내년 선발 4자리 굳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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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완 유먼(34)과 우완 옥스프링(36)이 2014년에도 변함없이 롯데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는다. 각 구단은 25일까지 외국인선수 재계약의사를 통지하게 돼 있다. 롯데 구단은 올해 26승을 합작, 검증을 마친 두 선발 투수에게 재계약 의사를 전달했다. 목동=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3.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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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13 프로야구 삼성과 롯데의 경기가 열렸다. 롯데 선발투수 옥스프링이 삼성 타자들을 상대로 힘차게 볼을 던지고 있다.부산=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3.08.25.
좌완 유먼(34)과 우완 옥스프링(36)이 2014년에도 변함없이 롯데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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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구단은 25일까지 외국인선수 재계약의사를 통지하게 돼 있다. 롯데 구단은 올해 26승을 합작, 검증을 마친 두 선발 투수에게 재계약 의사를 전달했다.

김시진 롯데 감독은 "지금 상황에서 두 선수 보다 뛰어난 투수를 찾기는 쉽지 않다. 경험이 풍부하고 이미 국내무대에서 통한다는 걸 보여주었기 때문에 내년에도 선발 로테이션을 잘 지켜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유먼과 옥스프링이 다른 외국리그 팀과 계약하지 않는다면 롯데에서 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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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먼은 2012년부터 롯데에서 뛰었다. 따라서 내년에도 롯데와 계약할 경우 3년째가 된다. 옥스프링은 올해 롯데와 첫 계약했다. 유먼은 올해 13승(4패), 평균자책점 3.54를 기록했다. 그는 2년 연속 13승을 올렸다. 옥스프링은 13승(7패), 평균자책점 3.29. 둘은 선발 26승을 올리며 9개팀 중 외국인 합작 최다승을 올렸다. 둘 다 180이닝 이상을 던졌다. 또 단 한 번도 선발 로테이션을 이탈하지 않았다. 롯데의 외국인 농사는 성공작으로 평가받았다.

당초 롯데는 외국인 선수 보유한도가 2명에서 3명으로 늘어나지 않았을 경우 두 외국인 투수 중 한 명을 버릴 수 있다는 구상을 했었다. 토종 거포가 없다는 걸 감안, 외국인 거포 영입을 검토했다. 실제로 영입 후보 리스트를 추렸다. 하지만 KBO가 선수 자원 부족을 이유로 외국인 선수 보유한도를 내년부터 한 명씩 늘리면서 롯데는 유먼과 옥스프링 둘 다 그대로 재계약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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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현재 외국인 거포 영입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FA 영입한 토종 거포 최준석과 팀의 중심을 이룰 타자를 찾고 있다.

김시진 롯데 감독은 "힘 좋고 외야수비가 가능했으면 좋겠는데 그런 선수를 찾기가 쉽지 않다. 또 찾으면 몸값이 비싸다. 1루수를 데려 오면 박종윤 등과 수비 포지션이 겹치는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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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내년 선발 로테이션의 네 자리가 사실상 굳어졌다. 유먼 옥스프링에 토종 선발 송승준과 장원준이다. 송승준은 올해 막판 뒷심을 발휘하면서 12승(6패) 평균자책점 3.76으로 준수한 성적을 냈다. 장원준은 군복무(경찰청)을 마치고 팀에 합류했다. 장원준은 올해 퓨처스리그에서 10승(6패) 평균자책점 2.43을 기록했다. 그는 군입대전 2008년부터 2011년까지 4년 연속 두자릿수 승수를 올렸다. 이미 국가대표를 지낸 검증된 좌완이다.

전문가들은 내년 시즌 이 4명의 투수가 모두 10승 이상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5선발 자리를 놓고는 김승회 심수창 등의 경합이 불가피하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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