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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한국시각) 홈구장인 에미리츠 스타디움에서 가진 마르세유와의 2013~2014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본선 조별리그 F조 5차전(2대0 아스널 승리)에서 플라미니 혼자 반팔을 착용한 게 발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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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완장을 찬 페르 메르테자커는 긴팔을 입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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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는 이겼지만 벵거 감독은 플라미니의 독자 행동에 대해 기분이 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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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란으로 이적하기 전인 2004~2008년 아스널에서 뛰었던 플라미니가 이같은 전통을 모를 리 없다.
플라미니는 0대1로 패한 지난 11일 맨유전에서도 유니폼 소매를 가위로 잘라 구단 유니폼 담당자와 작은 마찰을 빚은 바 있다.
아스널은 마르세유전에서 잭 윌셔의 2골로 승리하며 4승1패(승점 12)로 조 1위 자리를 지켰다.
하지만 득실차 2-3위인 도르트문트, 나폴리와의 승점차가 3밖에 안돼 16강 진출 여부는 마지막 6차전까지 가 봐야 알 수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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