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청룡영화상 축하공연 뒷얘기 공개
가수 이적이 청룡영화상 시상식 축하공연 섭외 전화에 "역사를 바꾸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이적은 29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에 출연해 제34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축하공연을 하게 된 이유에 대해 전했다.
앞서 이적은 지난 22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34회 청룡영화상 시상식 축하공연 무대에 올라 '하늘을 달리다', '왼손잡이'를 열창했다.
이때 여배우들은 고개를 흔들며 박수를 치거나, 노래를 따라 부르는 등 나름 열띤 호응을 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이날 이적은 "청룡영화제 섭외를 받고 몇 명의 배우들에게 물어봤는데 다들 하지 말라고 하더라"며 "'누가 와도 호응이 없는데 왜 해? 하지마'라고 하더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이러한 반응들에 오기가 생겼고, 역사를 바꾸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발라드를 빼고 빠른 곡인 '왼손잡이', '하늘을 달리다'를 선곡해 무대를 꾸몄다"고 덧붙였다.
특히 "배우 분들 중 아는 분들이 꽤 있어 눈이 마주치면 호응을 해줬고, 반응이 별로 없긴 했지만 나중에 모니터를 해봤는데 따라 부르신 분들은 계셨다"며 "기사는 '이적 라이브, 배우들 엉덩이 들썩들썩'으로 났다"고 뿌듯한 듯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적은 12월6일과 7일 양일간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5집앨범 발매 기념 콘서트 '비포 선라이즈(Before Sunrise)'를 개최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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