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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주전급 선수들은 시간이 필요하다. 2년 연속 MVP에 오른 박병호는 이번에도 집중적인 주목을 받을 전망이다. 박병호는 올해 2억2000만원의 연봉을 받았다. 지난해 6200만원에서 255%나 올랐다. 생애 처음으로 MVP에 오른 박병호에 대한 넥센 구단의 보답이었다. 올시즌에는 활약상이 더 두드러졌다. 타율 3할1푼8리, 장타율 6할2리, 37홈런, 117타점으로 타격 4관왕에 올랐다. 도루를 제외한 공격 각 부문의 모든 기록이 '커리어 하이'였다. 100% 이상의 인상이 확실시된다. 박병호 자신은 "첫 만남에서 도장을 찍을 것"이라며 구단이 지갑을 활짝 열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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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손아섭도 대폭적인 인상을 바라보는 선수다. 올시즌 타율 3할4푼5리, 11홈런, 69타점, 83득점, 36도루 등 팀내에서 공격 8개 부문 모두 1위를 차지했다. 1,2번이나 중심타선 어디에 갖다놓아도 제 역할을 할 수 있는 선수로 롯데 공격의 리더나 다름없다. 올해 연봉 2억1000만원을 받은 손아섭은 동료 타자 가운데 FA 계약을 한 강민호(10억원)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연봉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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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중근은 올해가 마무리로는 두 번째 시즌이었다. 지난해 40경기에서 26세이브로 가능성을 보였다면, 올시즌은 55경기에서 38세이브에 평균자책점 1.33을 올리며 완벽하게 자리를 잡은 해였다. 국내 무대로 들어와 선발과 마무리로 모두 성공을 거둔 유일한 메이저리그 출신 선수다. 내년에도 손승락 등과 세이브 경쟁을 펼칠 강력한 후보다. 올해 1억5000만원의 연봉을 기록한 봉중근은 3억원 이상을 받던 2009~2011년 수준을 회복할 수 있을지 관심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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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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