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빈자리는 전혀 없었다. 가레스 베일이 모든 것을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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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가 1일(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프리메라리가 15라운드 바야돌리드전에서 4대0으로 대승을 거뒀다. 팀의 리그 5연승을 이끈 주인공은 베일이었다.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여기에 벤제마의 골을 도우며 팀의 4골에 모두 관여했다.
베일을 위한 경기였다. 베일은 최전방의 벤제마, 왼측면에 디 마리아, 중원에 이스코와 호홉을 맞춰 오른쪽 날개로 선발 출격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압도적인 경기가 펼쳐지는 가운데 베일은 전반 33분 선제골로 해트트릭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디 마리아의 크로스를 골키퍼가 쳐내자 베일은 헤딩으로 마무리해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베일은 전반 35분, 벤제마의 헤딩골을 돕는 날카로운 크로스로 1도움도 추가했다. 후반에도 폭격은 이어졌다. 베일은 후반 18분과 종료 직전 2골을 추가하며 해트트릭에 마침표를 찍었다.
초반 부진과 부상으로 '먹튀 논란'에 시달렸던 베일이 모든 논란을 말끔히 해소할 만한 '명불허전' 활약이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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