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박병호가 2년 연속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을 수상했다.
박병호는 3일 서울 소공동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13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에서 영예의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박병호는 올시즌 넥센의 4번타자로 전경기 출전하며 타율 3할1푼8리 37홈런 117타점을 기록하는 등 몬스터급 활약을 펼치며 팀 창단 후 첫 포스트시즌 진출의 일등공신이 됐다. 2년 연속 홈런왕, 정규시즌 MVP도 박병호의 차지였다.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 역시 박병호를 2년 연속 최고 선수로 꼽았다. 박병호는 상금 1000만원과 트로피를 바았다.
2013 시즌 최고투수와 최고타자는 각각 넥센 손승락과 LG 이병규(9번)로 결정됐다. 손승락은 46세이브를 기록하며 세이브 타이틀을 차지했다. 이병규는 불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타격왕 타이틀을 거머쥐며 팀을 11년 만의 가을잔치로 인도했다.
한편, 삼성을 떠나 일본프로야구 한신에 입단하게 된 삼성 마무리 오승환은 최고구원투수상을 받았다. 삼성을 정규시즌-한국시리즈 통합 3연패로 이끈 류중일 감독이 감독상,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에서 훌륭한 데뷔 시즌을 치른 류현진은 특별상을 수상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 2013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수상내역
대상=박병호(넥센·상금 1000만원·순금 도금 글러브)
최고투수상=손승락(넥센·상금 300만원·트로피)
최고타자상=이병규(LG·상금 300만원·트로피)
최고구원투수상=오승환(삼성·상금 200만원·트로피)
최고수비상=정수빈(두산·상금 200만원·트로피)
프로감독상=류중일(삼성·상금 200만원·트로피)
프로코치상=차명석(LG·상금 100만원·트로피)
신인상=유희관(두산·상금 100만원·트로피)
공로상=허구연(KBO 발전위원장·상금 100만원·트로피)
기량발전상=신종길(KIA·상금 100만원·트로피)
재기상=배영수(삼성·상금 100만원·트로피)
특별상=류현진(LA 다저스·상금 100만원·트로피)
프런트상=NC 다이노스(상금 100만원·트로피)
심판상=강광회(KBO·상금 100만원·트로피)
아마MVP=한주성(덕수고·상금 100만원·트로피)
아마 지도자상=이건열(동국대·상금 100만원·트로피)
헤포스상=손아섭(롯데)·최 정(SK·이상 상금 100만원·트로피)
허구연 장학회 공로상=고 민준기 심판원(상금 200만원)
허구연 장학회 모범상=문경 글로벌선진학교(660만원 상당의 물품)·당진 합덕초등학교(330만원 상당의 물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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