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유치에 성공한 2017년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월드컵의 경제 효과는 얼마나 될까.
체육과학연구원은 최근 월드컵 개최 타당성 조사 보고서를 통해 20세 이하 월드컵 유치는 성인월드컵 못지 않은 고부가가치 창출로 국가 위상 제고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고 전했다.
20세 이하 월드컵은 FIFA 주관 성인월드컵 다음으로 규모가 큰 대회다. 전 세계 수십억명 이상의 축구 팬이 대회를 시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회 개최로 음식, 관광, 숙박, 건설, 교통, 산업기술, 고용창출 등 막대한 직·간접적 경제효과를 발생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직접적 경제 효과로 생산 유발 605억7000만원, 부가가치 유발 289억 원, 고용 유발 3937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간접적 경제 효과까지 더하면, '1000억원+α'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축구의 부흥을 일으킨 2002년 한-일월드컵 때의 경제적 성적표는 생산유발 2조3000억원, 고용창출 18만5000명, 부가가치유발 3조6000억원이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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