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불법 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연예인들에게 집행유예를 구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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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공판에서 검찰은 가수 토니안에게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 개그맨 이수근에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구형했다. 또 가수 탁재훈에게는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구형했다.
이날 공판에서 이들은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한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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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사람은 같은 축구 동호회 회원 등의 권유로 '맞대기' 도박에 빠져 영국 프리미어리그 경기 등에 수억 원을 베팅한 혐의로 기소됐다. '맞대기' 도박은 휴대전화 문자를 이용해 해외에서 열리는 프로축구 경기의 예상 승리 팀에 돈을 베팅한 후 그 승패 결과에 따라 배당금과 베팅금을 따가는 도박. 이수근은 3억 7000만원, 탁재훈은 2억9000만원, 토니안은 4억원을 베팅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같은 혐의로 먼저 기소된 개그맨 김용만은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20시간이 확정됐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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