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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필모는 '응급남녀'에서 까칠하고 냉철한 응급의학과 치프(chief) 국천수 역을 맡는다. 부정한 것과 치졸한 것은 절대 참지 못하는 원칙주의자인 국천수는 응급실에서는 법과 진리로 추앙 받는 '의사 잡는 의사'다. 환자를 돌보는 일에 있어서는 한치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기 때문에 겉보기엔 무뚝뚝하고 정감 없어 보이기도 한다. '인턴킬러', '마귀'라는 별명으로 악명을 떨치는 국천수는 '철천지원수'인 오진희 오창민을 인턴으로 맡게 된다. 세 사람이 펼치는 아슬아슬한 응급실에서의 24시간이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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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운 영혼의 인턴' 한아름 역은 클라라가 캐스팅됐다. 미국에서 의과대학을 졸업한 한아름은 화려한 미모에 당차고 섹시한 인턴이다. '섹시발랄', '자유분방'한 한아름은 응급실내 가장 매력녀이자, 폭탄이기도 하다. 자유로운 연애관과 행동 때문에 동기들 사이에서는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과 같은 존재인 것. 전형적인 의사의 모습을 지양하며 자신의 매력을 한껏 어필할 줄 아는 여자다. 당당함과 당돌함이 장점이자 단점인 한아름은 천방지축 캐릭터로 극의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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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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