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건선의 원인이 무엇인지 궁금해 한다.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지만 건선인 경우 면역시스템의 이상으로 피부의 세포가 정상인 보다 빠르게 성장하게 된다. 이로 인하여 피부가 빨갛게 변하기 시작해 두꺼워지고 정상적인 주기를 거친 후 각질이 떨어나가기 전에 하얀 비늘과 같은 부스러기(인설)들을 피부 위에 빠르게 형성시킨다.
가벼운 건선이거나 초기에는 피부 일부분에만 영향을 주지만 심한 경우에는 전신에 걸쳐 번질 수 있고 이로 인해 농포가 발생하기도 한다. 건선은 장기적으로는 만성질환에 속하지만 단기적으로는 악화와 호전을 반복하기 때문에 어떤 때는 치료를 받지 않아도 좋아진 것 저럼 보일 수 있다.
간혹 인터넷상의 잘못된 정보나 민간요법 등으로 자연치료를 하다 좋아지신 분들의 경우 이런 현상 때문에 건선이 좋아졌다고 오인하기 쉬운데, 서둘러 체계적인 치료를 받지 않으면 전신적인 염증반응을 방치하는 결과를 불러오게 된다. 얼마 전 건선에 대한 방송내용으로 화재가 되었던 30대 건선남성의 방송내용을 보면 건선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는 것이 얼마나 심각한 일인지 새삼 깨닫게 해준다.
그렇다면 피부과에서는 어떻게 효과적으로 건선을 치료하는지, 겨울철에 건선환자들이 조심해야 할 사항들에 대한 내용들을 분당 오월의아침피부과 박준홍 원장의 도움을 통해 알아보자
피부과에서는 어떻게 건선을 치료하고 있나
현재 일반적인 건선 치료방법에는 스테로이드와 비타민 D 유도체를 이용해 치료하는 국소연고 치료, 약물치료, 단파장 자외선 치료, 엑시머레이저 치료, 생물학적 치료제 등이 대표적인 건선치료 방법들이다.
박 원장은 "일반적 현상의 건선은 국소연고와 엑시머레이저 치료를 통한 병행치료가 회복이 좋고 부작용이 적으며, 몸통에 발생한 물방울 건선경우에는 국소연고와 단파장 자외선을 병행 한 치료가 좋다. 심한 농포선 건선은 국소연고, 약물복용 그리고 엑시머레이저까지 함께 치료 받으면 치료가 효과가 높고, 박탈성 건선은 싸이클로스포린과 단파장 자외선 치료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이어 "건선은 당뇨병과 같은 만성병이기 때문에 치료로 인해 호전되더라도 장기적인 치료를 꾸준히 반복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검증된 치료법으로 부작용을 단계별로 체크해 가면서 안전하게 치료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며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전문적인 치료 원칙을 강조했다.
겨울철 건선환자들이 주의해야 할 사항들
먼저 건선환자들은 몸살이나 목 감기에 걸렸을 때 약물복용에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 일반적인 감기 복용약에 포함되어 있는 진통 소염제의 경우 건선악화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상대적으로 실내에 오래 있게 되는 겨울철에는 난방으로 인해 피부가 건조해지기 쉬우므로 때문에 온도를 줄이고 보습제를 꾸준히 사용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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